제작년 내 생일때쯤이였다. 우리 친구들은 생일모임에 멤버만 참석해서 생일밥을 먹는데 이때는 친구들이 울오빠에게 고맙다며 밥을 함께 쏘겠다고 같이 불렀었다. 이 당시 내가 어깨 수술을 하고서 1년반동안 치료한다고 무쟈게 힘들었던 시기였었는데 그때 내 간병을 오빠가 열심히 잘해주었기에 친구들이 오빠에게 넘흐 고맙다며 친구인 입장에서 그 보답으로 밥을 한끼 사고 싶은데 마침 내 생일모임을 하게 되니까 겸사겸사 먹자며 함께 나오라고 한 것이다. 그래서 이때 오빠랑 함께 참석했었고 황제잠수함에서 황제찜과 랍스터를 사 주어서 거하게 먹고서는 2차로 커피를 마시러 카페 편으로 갔었다. 카페 편은 카페 규모가 굉장히 크고 넓더라. 우리는 카페에서 내 생일 케익을 먹기로 했기에 음료는 카페라떼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었다...
예전 형제모임때 울친오빠가 크게 한턱 쏜 뒤로 자미성의 음식들 특히 궈바로가 생각나서 그 뒤에 또 방문을 하게 되었다. 물론 그것을 먹기 위해 봉무동에 출똥~한 것은 아니고 오빠랑(친오빠 아님;) 봉무동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식사 시간이 되어서 오빠에게 궈바로 맛을 보여주고 싶어서 자미성에 들려본 것이다. 이날은 형제모임때처럼 거한 요리들이 아닌 간단히 짬뽕과 짜장 그리고 미니 궈바로를 주문해서 먹었다. 오빠가 먹은 얼큰낙지짬뽕. (가격 9,000원) 낙지가 큼직한게 들어가 있다. 맛 보통~ 내가 먹은 간짜장. (가격 6,000원) 맛 보통~ 미니 궈바로(찹쌀탕수육). (가격 13,000원) 궈바로는 일반 탕수육하고 달리 찹쌀반죽으로 튀겨서 나오기 때문에 쫄깃 바삭하면서 맛있었기에 그 맛을 한번 맛보게..
지금은 현금을 쓸 일이 크게 없어서 동전이 잘 생기지 않는 편이지만 예전엔 어찌어찌 하다보면 각종 단위의 동전이 자주 생겨서 저금통을 만들어 놓고 저축 아닌 저축을 한적이 있다. 저축이라기보다는 동전 모으는 용도랄까.. 플라스틱으로 된 돼지저금통을 사서 동전 넣고 다 차면 배를 갈라 빼 내 쓰고 버리고 하다가 인테리어 효과도 있는 사기로 된 예쁜 돼지 저금통을 사서 거기에 넣는 재미로 모았던 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언젠가 동전이 꽉차서 더이상 들어가지 않길래 꺼내서 은행에 가 지폐로 바꾸었더니 돈이 꽤 많더만~ ㅎㅎ 그걸로 뭘 할까 고민하다가 동생이 중식코스요리를 먹고 싶어 했던 것이 생각나 동생을 불러 한턱을 쐈었다. ㅋ 우리가 간곳은 북구 노원동에 위치한 예원 이라는 중식당이다. 우리집에선 멀지만 동..
작년 겨울 친구 생일 모임을 앞산에 있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에서 가졌었다. 우리는 각자의 생일자가 먹고 싶어하는 메뉴와 식당을 정해서 가자고 하면 모두 다 군말없이 따라가 먹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이날 생일자가 앞산에 있는 라 프리마베라에 가고 싶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아무도 가본적 없는 그래서 어쩌면 더 기대를 하고 갔었다. 라 프리마베라는 건물 바로 옆에 자체적으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긴 한데 협소한 편이여서 그곳 주차공간이 다 차면 근처에 알아서 대야 한다. 라 프리마베라 내부모습이다. 아기자기하게 참 예쁘게 잘 꾸며놓았더라. 저녁 타임 오픈하자마자 갔더니 손님이 없어서 내부사진 찍기 좋았다. 테이블마다 예쁜 꽃들로 세팅해 놓아서 자리에 앉자마자 기분이 좋았다. ^^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꽤 오래전,, 형제모임을 봉무동에서 한적이 있었다. 오빠가 봉무동에 사는데 동네 중국집이 괜찮다고 맛난 요리들 사줄테니 거기서 하자고 하길래 동생네랑 나랑 봉무동으로 출똥~했었지. 때는 바야흐로 한겨울이였고 자미성에 룸 예약이 힘들다고 하던데 오빠가 용케도 룸 예약을 해놔서 우리끼리(가족 모두 합치면 약 10명 가까이 된다)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자미성의 외관사진과 내부사진 그리고 메뉴판 사진은 찍어놓질 못했었네. 가족 모두 와서 자리에 앉으니 직원분이 와서 식사를 내올까요 라고 물었고 오빠는 그러라고 하니까 음식들이 일사천리로 나오기 시작했다. 오빠가 모임일 며칠전에 자미성에다가 무엇을 먹을건지 메뉴들을 미리 다 주문해 놓았던 것이다. 우리는 어떤 메뉴를 먹는지도 모른체 나오는 음식들 먹기에..
예전에 지인이 요리수업을 대구에서 며칠 했었는데 그분의 수업을 응원할겸 얼굴도 볼겸해서 방문하기전에 베이커리 몇가지를 사가지고 갔었다. 르고메드파리16은 대구에서 어느정도 소문난 빵집이기도 하고 다른 지역분들도 대구오면 한번씩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내가 빵순이였으면 집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걸어 가도 되는 거리라 자주 갔을텐데 빵순이가 아닌 관계로 특별한 일이 있을때만 한번씩 들르는 곳이다. ㅎ 르고메드파리16 외관모습이다. 르고메드파리16은 지상 1,2,3층을 다 사용하며 지하까지 합치면 총 4층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베이커리만 판매하는 것이 아닌 브런치와 디저트 그리고 커피까지 판매하고 있어서 2층과 3층자리에서 직접 드실 수 있는 것이다. 각종 케익들. 여기 돔 쇼콜라를 우연히 먹어보게 되었는..
작년 제부 생일때 울동네에 있는 팔선생에 가서 생일밥을 사줬었다. 제부 생일이긴 하지만 팔선생의 팔보해물을 맘에 들어 했던 동생 때문에 생일밥을 팔선생에서 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뭐 제부는 아무거나 다 잘 먹으니 해물 좋아라 하는 동생이 가고 싶다고 하니 제부도 오케이 했던것 같다. ㅋ 동생이 맛있다고 좋아했던 팔선생의 팔보해물이다. (가격 38,000원) 다른 중식당에서 판매하는 팔보채랑 같은 메뉴인데 팔선생의 팔보해물은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다. ㅠㅠ 하지만 지금껏 중국집에서 먹었던 팔보채 중에서 맛은 가장 낫더라. ㅎ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싼게 흠이라서 그렇지 맛은 굉장히 좋으니 팔선생의 팔보해물 추천드린다. 동북꿔바로우. (가격 18,000원) 간장소스로 맛을 낸 중국 동북식 탕수육이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