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꽤 친하게 지냈던 지인들이 서로 맘 맞쳐 가게를 오픈 했던적이 있었다. 가게 오픈한 지역이 원주이기도 했지만 그당시 내가 어깨를 다쳐 몇달동안 병원에 다니고 있는 상황이여서 오픈하자마자는 못가보고 뒤늦게 가보게 되었다. 여튼 원주를 가게 되면서 대구서 그래도 거리가 있다보니 점심 장사만 하는 지인가게를 당일 아침에 출발해서 가기엔 올빼미족인 나에겐 무리가 있었기에 전날 출발해서 하루 자고 담날 인나서 점심 먹으러 가게 되었고 그 덕에 나는 원주 다른 맛집에도 들를 수 있게 되었찡~ 이곳은 원주맛집으로도 유명한 원주 중앙시장내에 있는 신혼부부라는 식당이다. 가게이름이 신혼부부이길래 신혼부부가 운영하는줄 알았더니 그건 아닌것 같더라. 시장 안쪽이 미로 같아서 찾아간다고 좀 헤맸던 기억이 난다. 이곳은..
집근처에 있어서 자주 가는 곳 중에 하나가 김민성아임넙띠기돈까스집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돈까스를 싫어하는 사람이 물론 있겠지만 얼마나 많겠나. 사람이 희안한게 다른 사람 또는 특히 티비에서 어떤 특정 음식을 먹는걸 보면 그게 참 무쟈게 땡기게 된다. 짜장면을 먹는걸 보면 짜장면이 땡기고 라면을 먹는걸 보면 라면이 땡기고 치킨을 먹는걸 보면 치킨이 마구마구 땡겨서 그 유혹을 참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가 된다. 어느날 티비에서 누군가 돈까스를 넘흐 맛있게 먹는 장면이 나왔는데 또 그걸 보니 돈까스가 어찌나 땡기던지..ㅋㅋ 그래서 집근처 김민성아임넙띠기돈까스에 먹으러 갔더랬다. 김민성아임넙띠기돈까스 가게는 범어3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까이에 있다. 따로 주차 자리가 없는 골목에 위치해 있다. 메뉴가 꽤 다양하..
며칠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지인따라 갔다가 점심을 병원 안에서 해결하게 되었는데 기존에 있던 푸드코트는 공사중이라서 아리마루 라는 병원 내 식당이 있길래 가서 먹게 되었다. 아리마루는 인테리어도 잘 해 놓은데다가 규모가 꽤 큰 식당이더라.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해 갔는데도 꽤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대부분 병원내 직원분들이 식사를 하셨다. 식당에 들어가기 전에 아리마루의 메뉴를 이미지로 알아볼수 있게 메뉴판이 있어서 미리 무엇을 먹을지 고르고 들어갈 수 있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다시한번 더 어떤걸 먹을지 보고는 두루치기반상과 수제돈까스를 주문했다.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다. 두루치기반상이다. (가격 11,000원) 두루치기반상에 나오는 반찬은 김치와 배추무침. 진미채무침. 해파리냉채. 반찬들 맛..
대전 은행동에서 볼일을 본 후 저녁을 먹기 위해 성심당 본점 2층에 있는 테라스키친에 갔다. 테라스키친은 성심당에서 운영하는 식당이다. 성심당 빵이 워낙 유명해서 성심당에서 운영하는 식당의 음식맛도 좋을 것 같아 가보게 되었다. 테라스키친은 성심당 본점 2층에 위치해 있다. 성심당 2층에 올라가면 굉장히 큰 식당이 나오는데 빈자리를 먼저 잡고 앉았다가 메뉴를 선택 하고서 오더 받는 곳으로 가서 주문을 한다. 주문을 하게 되면 진동벨을 주는데 해당 메뉴가 다 되면 진동벨이 울리게 되고 그럼 해당 하는 코너에 가서 음식을 직접 받아와서 먹으면 된다. 테라스키친은 1992년 시작된 성심당에서 운영하는 전국 최초 베이커리 식당이란다. 주차는 성심당 고객 주차장, 이안과병원 주차장, 현대주차장, 우리들공원주차장,..
지금보다 덜 추웠던 늦은밤, 한번씩 수성못에 운동을 하러 간적이 있었다. 수성못 둘레를 첨에는 걷다가 그리고 뜀박질까지 하는 어찌보면 단순한 운동이긴 하지만 유산소운동이기에 헬스장이 아닌 야외에서의 운동치곤 나름 괜찮아서 한번씩 수성못에 갔다 오곤 했었다. 살을 뺀다기보다는 건강을 위해서 하는거였지만 역시 나는 운동전이든 운동후든 뭘 먹어야 직성이 풀린다. ㅋ 수성못에서 운동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24시간 운영하는 분식집을 발견하고서 얼마나 좋던지..ㅎㅎ 나드리김밥 외관모습이다. 요즘에는 24시간 운영했었던 김밥천국조차 보기 드문 상태라 24시간 운영하는 김밥집이 왜일케 반갑던지~ ㅎ 김밥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나는 김밥을 젤 먼저 주문했다. 희안하게 늦은밤이나 새벽이 되면 김밥이 그렇게 땡긴단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