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빵순이가 아니다. 빵 종류를 아예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빵을 선호해서 일부러 사먹는 경우는 흔치 않다. 그런 내가 요즘 한번씩 빵 타령을 한다. 스스로 생각해도 이상하다. ㅡ.ㅡ 한달전쯤, 동생이 동생집 근처에 앙버터빵 맛있는 곳이 있는데 날 사주고 싶다고 데리고 가서 집에 가서 먹으라고 앙버터 빵을 포장해 준 적이 있었다. 앙버터 빵이란걸 첨 들어본데다가 보기도 첨~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먹어보라고 일부러 빵집까지 가서 포장해서 준건지.. 그 맛이 궁굼해서 집 가자마자 한입 베어 먹었더니 일반적으로 내가 알던 그런 빵맛이 아니였었다~ +.+ 오잉? 괜찮네~ 하면서 그 자리에서 야금야금 다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뒤로 시간이 흐른뒤 그 앙버터 빵 맛이 자꾸 생각이 나는 것이다. 그 빵집..
얼마전 갔었던 부산 자료는 이게 마지막일듯 싶다. 찾아보니 최근 부산 자료는 그래도 안 빠트리고 다 올린듯~ 부산 해운대구청쪽에 볼일을 보면서 점심을 먹고 난 후 커피 한잔 마시러 카페를 찾았었는데 일반적이지 않은 커피가 있길래 바로 고고~ 했었쥐~ ㅋ 해운대구청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는 아주 쉽다. 근데 블랙업커피 해운대점 들어가는 입구가 좀 헷갈리는 편.. 보이는 저기가 입구인듯 보여도 저기는 입구가 아니다;; 블랙업커피 해운대점은 해운대온천센터 1층에 위치해 있는데 아까 봤던 곳 옆으로 돌아서 들어가면 해운대온천센터와 입구를 함께 사용하기에 여기가 커피숍이 맞는지 온천센터에 잘못 왔는지 좀 헷갈릴수 있다. ㅋ 무튼 해운대온천센터 입구와 나란히 매장이 있으니 헷갈리지 마시길~ 블랙업커피 매장에..
며칠전 형제모임이 있었다. 일년에 세번 모이는 형제모임. 우린 삼남매이다. 명절때 얼굴을 보지만 더 자주 더 많이 보고 살잔 뜻에서 모임을 한지 내년이면 벌써 십년이 되어간다. 각자 바쁘게 살면서 일부러라도 시간을 빼서 얼굴 보고 밥 한끼 같이 먹는 것이 반복되다 보니 참으로 좋더라. 만나서 별말 하지 않아도 그저 그런 시간이 한살 한살 나이먹다 보니 더욱 소중하고 좋은 추억으로 남는것 같아서 더 좋은것 같다. 팔공산에 위치한 브런치카페 프라그란자. 모이는 장소로 정해진데가 브런치카페라고 해서 먹을게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다른 브런치카페랑 다르게 메뉴가 일반 레스토랑에서 나올법한 메뉴이길래 맘이 놓였었다. ㅋ 팔공산에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규모가 꽤 크다. 프라그란자 입구를 들어서면 브런치카페답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