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어느날, 제부가 대구에 맛있는 짬뽕집이 있는데 먹으러 가자고 동생한테 얘길 했다면서 나한테 같이 가자고 연락이 왔었다.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하면 난 무조건 오케이다. ㅎㅎ 제부차를 다 함께 같이 타고 움직였었는데 차안에서 제부가 말하기를 현짬뽕 집은 항상 사람들이 많아서 줄서서 먹는 곳이기에 빈자리 구하기가 힘들수 있으니 차에서 내리면 바로 식당으로 들어가서 자리가 있는지 확인하라고 해서 나랑 동생은 주차하기전에 먼저 차에서 내리자마자 식당안으로 총알같이 뛰어 들어갔었다. 빈자리 있냐고 주인께 물어봤더니 정말 운좋게도 딱 한테이블이 비어서 우리는 기다림 없이 음식을 먹을 수 있었고 빈자리가 있음을 확인하고 나서야 제부는 근처 골목에 주차를 하고서 뒤늦게 식당으로 들어왔다. 벽 한켠에 사인 액자..
예전 형제모임때 울친오빠가 크게 한턱 쏜 뒤로 자미성의 음식들 특히 궈바로가 생각나서 그 뒤에 또 방문을 하게 되었다. 물론 그것을 먹기 위해 봉무동에 출똥~한 것은 아니고 오빠랑(친오빠 아님;) 봉무동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식사 시간이 되어서 오빠에게 궈바로 맛을 보여주고 싶어서 자미성에 들려본 것이다. 이날은 형제모임때처럼 거한 요리들이 아닌 간단히 짬뽕과 짜장 그리고 미니 궈바로를 주문해서 먹었다. 오빠가 먹은 얼큰낙지짬뽕. (가격 9,000원) 낙지가 큼직한게 들어가 있다. 맛 보통~ 내가 먹은 간짜장. (가격 6,000원) 맛 보통~ 미니 궈바로(찹쌀탕수육). (가격 13,000원) 궈바로는 일반 탕수육하고 달리 찹쌀반죽으로 튀겨서 나오기 때문에 쫄깃 바삭하면서 맛있었기에 그 맛을 한번 맛보게..
지금은 현금을 쓸 일이 크게 없어서 동전이 잘 생기지 않는 편이지만 예전엔 어찌어찌 하다보면 각종 단위의 동전이 자주 생겨서 저금통을 만들어 놓고 저축 아닌 저축을 한적이 있다. 저축이라기보다는 동전 모으는 용도랄까.. 플라스틱으로 된 돼지저금통을 사서 동전 넣고 다 차면 배를 갈라 빼 내 쓰고 버리고 하다가 인테리어 효과도 있는 사기로 된 예쁜 돼지 저금통을 사서 거기에 넣는 재미로 모았던 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언젠가 동전이 꽉차서 더이상 들어가지 않길래 꺼내서 은행에 가 지폐로 바꾸었더니 돈이 꽤 많더만~ ㅎㅎ 그걸로 뭘 할까 고민하다가 동생이 중식코스요리를 먹고 싶어 했던 것이 생각나 동생을 불러 한턱을 쐈었다. ㅋ 우리가 간곳은 북구 노원동에 위치한 예원 이라는 중식당이다. 우리집에선 멀지만 동..
작년 제부 생일때 울동네에 있는 팔선생에 가서 생일밥을 사줬었다. 제부 생일이긴 하지만 팔선생의 팔보해물을 맘에 들어 했던 동생 때문에 생일밥을 팔선생에서 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뭐 제부는 아무거나 다 잘 먹으니 해물 좋아라 하는 동생이 가고 싶다고 하니 제부도 오케이 했던것 같다. ㅋ 동생이 맛있다고 좋아했던 팔선생의 팔보해물이다. (가격 38,000원) 다른 중식당에서 판매하는 팔보채랑 같은 메뉴인데 팔선생의 팔보해물은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다. ㅠㅠ 하지만 지금껏 중국집에서 먹었던 팔보채 중에서 맛은 가장 낫더라. ㅎ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싼게 흠이라서 그렇지 맛은 굉장히 좋으니 팔선생의 팔보해물 추천드린다. 동북꿔바로우. (가격 18,000원) 간장소스로 맛을 낸 중국 동북식 탕수육이라는데..
이곳은 부산 범일동에서 볼일을 보고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곳이다. 범일역 근방이라서 범일동인줄 알았는데 지도에 위치를 찍어보니 범천동이라네. 현대백화점, 자유도매시장 기준으로 북쪽이 범천동이더라. 점심을 먹었던 백회향이 현재 네이버지도에 등록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주소를 남겨 본다. 주소 : 부산 부산진구 범일로139번길 12 (범천동 734-28) 백회향 외관모습. 백회향 메뉴판 1 - 세트메뉴들~ 백회향 메뉴판 2 - 일반적인 식사 메뉴들~ 백회향 메뉴판 3 - 요리 메뉴들~ 백회향 메뉴판 4 - 주류들~ 기본찬으로 나온 양파, 단무지, 김치. 짜장면 곱배기.(가격 5,000+1,000=6,000원) 이날도 나의 곱배기 사랑은 여전히~ㅋ 아~ 이러다 진쫘 돼쥐되긋네.. 떱;; 양이 상당히 많았..
부산 현대백화점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짬뽕이 땡겨서 폭풍 검색으로 찾아간 곳이 있다. 얼마 걷지는 않았지만 요새 날이 더워져서인지 땀이 조금 났다. 교동짬뽕 외관모습. 새빨간 간판에 별 다섯개를 그려놨네. 자신감 뿜뿜~? ㅋ 교동짬뽕의 메뉴들이다. 배가 많이 고팠던터라 교동짬뽕 곱배기를 시켰다. 매운맛 단계는 물어보지 않으시던데 기본은 1단계인 것으로 보인다. 양파와 단무지 그리고 춘장. 먹다가 부족하면 셀프바에서 더 가져다 먹으면 된다. 교동짬뽕 곱배기.(가격 7,000+1,000=8,000원) 곱배기를 시켰기 땜에 양이 많을 줄 알았는데 교동짬뽕의 짬뽕 곱배기는 양이 많은 편은 아니더라. 배고픈 상태였는데 보통 시켰으면 어쩔뻔?;; 양은 많지 않았지만 짬뽕 국물이 아주 일품이였으며 면도 쫄깃하..
예전에 오빠가 양산에 볼일이 있어서 자주 갔었는데 매번 식사를 하고 왔었다. 때마다 다른걸 먹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짬뽕집을 가보게 되었는데 짬뽕맛이 좋더라고 얘기를 하더니 언젠가 나랑 같이 양산에 가게 되었을때 그 짬뽕집에 데리고 가서 맛을 보여 주었었다. 짬뽕의달인 집 메뉴들이다. 메뉴들이 꽤 다양하게 많았다. 우리는 짬뽕과 탕수육을 주문했다. 짬뽕과 탕수육이 나왔당~ ㅎ 짬뽕.(가격 7,000원) 맛 괜찮은 편이였다. 탕수육.(소 10,000원) 짬뽕의달인 집에서는 탕수육이 찍먹으로 나온다. 탕수육도 괜찮았다. 짬뽕의달인 이집은 그 뒤로도 한번 더 갔었고 그땐 깐풍새우도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그걸 찍어놓은 사진은 없넹. 떱~ 여튼 양산에 사시는 분이거나 양산에 볼일 있어서 들르시는 분들중 한번쯤 드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