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친구 생일 모임을 앞산에 있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에서 가졌었다. 우리는 각자의 생일자가 먹고 싶어하는 메뉴와 식당을 정해서 가자고 하면 모두 다 군말없이 따라가 먹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이날 생일자가 앞산에 있는 라 프리마베라에 가고 싶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아무도 가본적 없는 그래서 어쩌면 더 기대를 하고 갔었다. 라 프리마베라는 건물 바로 옆에 자체적으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긴 한데 협소한 편이여서 그곳 주차공간이 다 차면 근처에 알아서 대야 한다. 라 프리마베라 내부모습이다. 아기자기하게 참 예쁘게 잘 꾸며놓았더라. 저녁 타임 오픈하자마자 갔더니 손님이 없어서 내부사진 찍기 좋았다. 테이블마다 예쁜 꽃들로 세팅해 놓아서 자리에 앉자마자 기분이 좋았다. ^^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꽤 오래전,, 형제모임을 봉무동에서 한적이 있었다. 오빠가 봉무동에 사는데 동네 중국집이 괜찮다고 맛난 요리들 사줄테니 거기서 하자고 하길래 동생네랑 나랑 봉무동으로 출똥~했었지. 때는 바야흐로 한겨울이였고 자미성에 룸 예약이 힘들다고 하던데 오빠가 용케도 룸 예약을 해놔서 우리끼리(가족 모두 합치면 약 10명 가까이 된다)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자미성의 외관사진과 내부사진 그리고 메뉴판 사진은 찍어놓질 못했었네. 가족 모두 와서 자리에 앉으니 직원분이 와서 식사를 내올까요 라고 물었고 오빠는 그러라고 하니까 음식들이 일사천리로 나오기 시작했다. 오빠가 모임일 며칠전에 자미성에다가 무엇을 먹을건지 메뉴들을 미리 다 주문해 놓았던 것이다. 우리는 어떤 메뉴를 먹는지도 모른체 나오는 음식들 먹기에..
작년 제부 생일때 울동네에 있는 팔선생에 가서 생일밥을 사줬었다. 제부 생일이긴 하지만 팔선생의 팔보해물을 맘에 들어 했던 동생 때문에 생일밥을 팔선생에서 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뭐 제부는 아무거나 다 잘 먹으니 해물 좋아라 하는 동생이 가고 싶다고 하니 제부도 오케이 했던것 같다. ㅋ 동생이 맛있다고 좋아했던 팔선생의 팔보해물이다. (가격 38,000원) 다른 중식당에서 판매하는 팔보채랑 같은 메뉴인데 팔선생의 팔보해물은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다. ㅠㅠ 하지만 지금껏 중국집에서 먹었던 팔보채 중에서 맛은 가장 낫더라. ㅎ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싼게 흠이라서 그렇지 맛은 굉장히 좋으니 팔선생의 팔보해물 추천드린다. 동북꿔바로우. (가격 18,000원) 간장소스로 맛을 낸 중국 동북식 탕수육이라는데..
예전, 친구들끼리 휴가를 맞춰서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날짜랑 장소등 일정등을 맞추기 위해 만난적이 있었다. 식사 전에 만나서 일정 조율을 먼저 하고 식사를 하러 갔으면 좋았으련만 우리는 거꾸로 식사를 먼저 하게 되었고 고깃집에서 만나자는 친구의 요청데로 고깃집에서 만나다보니 술도 함께 먹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친구 하나가 꽐라가 되서리 계획했던 일정 조율은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눈.. ㅠㅠ 여튼 친구 하나가 먹어본 고깃집이라고 해서 나를 포함 다른 친구들도 그 식당으로 가보게 되었다. 돈꼬참숯구이 수성중동점의 메뉴들이다. 가격은 나쁘지 않았다. 먹어봤다던 친구가 반반을 추천해줬고 우리는 친구의 추천데로 주문을 했다. 반반은 덜미살과 뒷고기를 반반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이고 500g 양에 가격은 28,000원이..
예전 친구 생일날 생일 당사자인 친구가 앞산에 있는 꼬막집을 가자고 해서 가보게 된 곳이다. 우리는 각자의 생일이 되면 당사자가 먹고 싶다는 곳으로 가서 밥을 먹는 규칙을 세웠었는데 이날 생일자가 김경희벌교꼬막정식집에 가자고 하더라. 나는 꼬막을 워낙 좋아하는 터라 대구에서 맛있는 꼬막집을 찾고 있었는데 이집이 그런집이길 바라면서 찾아갔었지. 이날은 외관도 메뉴판도 찍는걸 잊어버린 날이다.;; 식당 위치는 앞산 빨래터 공원 앞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공간은 가게 앞에 약 2~3대정도 델 수 있는게 다이고 건물 뒷편으로 돌아가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긴 한데 협소하기에 주차할 곳이 마땅찮으면 근처에 보고 알아서 데야 한다. 김경희벌교꼬막정식집에 가게 되면 대체적으로 새꼬막정식을 많이들 먹나 보더라. 그래서..
작년 내 생일때 친구들이 뭐가 먹고 싶니? 질문했을때 내가 봐두었던 곳을 이야기 했었고 우리는 생일밥을 먹기 위해 그곳을 가게 되었다. 들안길쪽에 있는 살맛나는집 이라는 한정식 집인데 나오는 음식들이 너무 먹어보고 싶은데 가격이 착하지 않아서 내내 생각만 했던 곳이여서 친구들과의 생일모임에서 먹게 되었지~ ㅎ 살맛나는집 외관모습. 친구들과 점심을 함께 했었다. 자체 주차장이 있는데 엄청 넓지는 않더랑. 살맛나는집은 한정식 집이기도 하지만 한우전문 음식점이기도 해서 고기 구워 먹으러도 많이들 가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는 한정식 코스요리 중 좋은밥상으로 주문했다. (가격 1인 45,000원) 코스요리라서 죽부터 시작해서 15가지가 넘는 요리들이 주구장창 나온다. 먹었던 음식들을 하나씩 보여드리면.. 젤 먼저..
나는 예전 석달에 한번씩 볼일이 있어서 항상 대전엘 갔었다. 대전을 당일치기로 다녀오면서도 점심 저녁 두끼는 꼭 해결을 하고 왔었고 그때마다 다른곳에 갈때도 있지만 매번 단골처럼 한번씩 꼭 들르는 곳도 있다. 오늘 포스팅 하는 이곳은 내가 대전에 살 때 한번씩 갔었던 곳으로 근처 살았으면 자주 갔을 곳이기도 하다. 대전 삼성동에 위치한 현암기사식당은 말그데로 기사님들이 자주 가는 식당인데 싸고 맛있어서 소문이 나다 보니 일반인들도 아주 많이들 간다. 현암기사식당은 단일메뉴이다. 백반 하나. 그래서 들어가면서 몇개요~라고 하면 주문은 끝이 난다. 백반 주문 후 기다림 거의 없이 초스피드로 음식들이 차려진다. 보여지는 이것이 백반 한상 차림이다. 현암기사식당의 백반 값은 내가 처음에 갈때만 해도 5천원짜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