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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내 생일때였다.

제부가 생일밥을 산다고 해서 만나기로 했는데 뽈락을 사주겠단거다.

뽈락을 먹어본적이 없었지만 맛난 음식 찾아 먹는 취미를 가진 제부였기에 믿었고 그 맛이 궁금했었는데 동생은 먹어보기도 전에 싫다고 하더라. 동생도 뽈락은 먹어본적이 없다.

무튼 지 생일도 아니고 내 생일인데 왜 지가 싫다고 하는지~ 그래서 동생한테 한소리 했더니 마지못해 따라오더라. 췟~

 

 

 

청해싱싱뽈락의 메뉴들이다. 이쪽은 단품메뉴들.

 

 

 

 

이쪽은 세트메뉴들.

우리는 싱싱세트 B인 뽈락세꼬시 中 + 객주리(쥐치) 조림 中을 주문했다.

가격은 할인해서 77,000원이다.

근데 나는 세꼬시를 별로 안좋아해서 뽈락은 세꼬시가 아닌 반반으로 주문했다.

뽈락은 세꼬시도 되고 반반도 가능한데 이날 반반으로 주문했다.

 

 

 

 

주문을 하고 나니 부가적인 메뉴들이 나온다.

 

 

 

 

아주 간단한 오징어무침회와 백김치.

 

 

 

 

물회. 맛있더라.

 

 

 

 

삶은 땅콩과 된장쌈장.

저 된장쌈장이 정말 특이하게 맛있었다.

 

 

 

 

이건 황태국이다.

테이블 옆에 부르스타를 놓고 직접 끓여 먹는다.

그냥 언뜻 보기엔 별 맛없어 보이지만 저게 보는거랑 완전 다르다.

증말증말 맛있어서 한번 더 리필해 먹었던것~ ㅎ

 

 

 

 

요게 감자고로케튀김이였던것 같은데 기억이 잘;;; 여튼 바삭바삭 맛있었다.

 

 

 

 

떡볶이순대볶음.

요것도 맛있었당~ ㅎ

 

 

 

 

가자미튀김. 요것도 맛나당~

 

 

 

 

객주리(쥐치) 조림.

객주리란 말도 쥐치 조림도 익숙하지 않은 낯선 말과 음식이였는데 나름 괜찮았다.

요건 단품으로는 中자가 35,000원이다. 제주산 객주리(쥐치)를 사용하나보다.

앗 그러고보니 쥐치의 제주도 말이 객주리인가?? 라고 궁금증이 생기는 순간 네이뇽에 알아보니 그게 아니네~ ㅋㅋ

객주리가 궁금하신분들은 네이뇽에서 검색해 보시길~

 

 

 

 

객주리(쥐치)조림은 테이블에서 다시 익혀 조려 먹으면 된다.

 

 

 

 

뽈락 세꼬시. 아니 뽈락 회~ 와 초밥. 요건 단품으로는 中자가 50,000원이다.

 

 

 

 

반반으로 나온 뽈락회.

 

 

 

 

요건 초밥이다.

 

 

 

 

숟가락에 초밥 한수저 떠서 그위에 뽈락회를 올리고 또 그위에 된장쌈장을 올려서 먹으면 되는데 그 맛이 와따이다~ㅎㅎ

회를 초장이 아닌 된장쌈장으로만 먹어본적이 처음이였는데 된장쌈장이 너무 맛있어서인지 저 조합이 참으로 좋았다.

 

 

 

 

그리고 이렇게 깻잎에 올려 싸 먹어도 깻잎향이 모든 것들을 감싸서인지 더 맛있었던 것 같다.

밥도 그냥 밥이 아니라 간이 어느정도 되어 있는 초밥이여서 더욱 맛있었던듯~ ㅋ 정신없이 먹었다.

근데 웃긴게 뽈락 먹으러 안간다던 동생이 저 집가서 이것저것 먹어본 뒤 여기 너무 맛있다고 또 오고 싶다고~

그래서 다 먹고 나와서 또 한소리 했었지. 먹어보기전에 난리피지 말라고.. ㅋ

 

 

 

 

요건 매운탕인데 이집에서 먹었던 것중에 이게 젤 맛없었던 것 같다.

매운탕 맛이 이날만 맛없었던 건지 아님 매운탕만 맛이 없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무튼 다른 음식들에 비해 얘만 맛이 벨루~

무튼 맛도 좋고 가격도 괜찮고 청해싱싱뽈락 강추 드린다! 나는 언제 날 잡아 또 가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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