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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아침에 오빠집에서 제사를 지내고 나서 오후에 동생네가 오면 다같이 모여 잠시 담소를 나누다가 동생네랑 나는 따로 나와 저녁을 밖에서 사먹고 헤어진다.

이번 설에도 같은 레퍼토리~

예전엔 명절 당일날 문여는 식당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늘 문 연 식당들 찾아 삼만리였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명절 당일인데도 문여는 식당들이 얼마나 많은지 선택지가 넓어졌다.

이번에 우리는 동대구역과 동구청 큰고개오거리 사이에 있는 행복한 갈비집에 갔다.

 

 

우리처럼 명절 당일날 저녁을 외식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식당 주차장엔 차들로 빼곡하고 식당안에도 사람들로 바글거린다.

행복한 갈비집 외관 모습이며 자체 주차장이 있다.

 

 

 

 

행복한 갈비집 메뉴들이다.

정통갈비 뼈삼겹을 주문했다.

 

 

 

 

주문하고 조금있으면 기본찬들을 내어주신다.

상추파재래기.

 

 

 

 

양배추샐러드.

 

 

 

 

장아찌들.

 

 

 

 

양념게장.

기본찬으로 내어주는 양념게장치곤 꽤 크기나 상태나 맛이 훌륭하다.

까탈스런 동생이 양념게장 맛있다고 얼마나 잘 먹던지 리필해 먹었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요 양념게장은 따로 포장판매도 하나보더라.

진작 알았으면 포장해 왔을텐데 나중에 다시 가게되면 그땐 사와야 겠당. ㅎ

 

 

 

 

청양고추채.

 

 

 

 

떡볶이.

고깃집에서 기본찬으로 떡볶이가 나오는건 흔하지 않는데 이집은 떡볶이가 나오더라.

맛은 보통정도.

 

 

 

 

물김치.

 

 

 

 

쌈채소들.

 

 

 

 

정통갈비 뼈삼겹이 나왔다. (가격 1인분 200g 10,000원)

사진에 보이는 양은 5인분의 양이다.

 

 

 

 

그렇게 갈비와 기본찬들이 세팅이 되어지고 나면 얼마후 숯불이 바로 들어온다.

 

 

 

 

갈비를 올려서 구워본다.

테이블에 붙어있는 환풍기가 특이하다. ㅋ

 

 

 

 

갈비가 양념이 되어 있어서 잘못하면 타기 때문에 수시로 앞뒤 돌려가며 구워주어야 하기 때문에 고기 굽는 사람은 항상 피곤하다.

요즘 식당들이 직접 고기 구워주는 곳이 많던데 행복한 갈비는 손님 본인이 직접 구워 먹어야 한다.

 

 

 

 

다 구워진 고기를 쌈에 싸 보았다.

역시 고기는 쌈이여~~ ㅎㅎ

 

 

 

 

행복한 갈비집에서 공기밥+돌판된장찌개가 1,000원밖에 안한다.

다른집 공기밥 하나 가격에 돌판된장찌개까지 먹을수 있다. 찌개가 무료인 셈이다.

보는바와 같이 돌판된장찌개 크기도 엄춍 크다. 근데 저게 무료라니~;;

맛도 괜찮은 편이며 돌판에다 나와서 한참 바글바글 뜨껍게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

 

 

 

 

밥을 주문하면 김치를 갖다 주신다.

 

 

 

 

물냉면. (후식 물냉면 가격: 5,000원)

그냥 식사류 물냉면 가격은 7,000원인데 후식 물냉면 가격은 5,000원이다.

맛도 아주 좋아서 가격대비 성능비가 좋으다.

 

 

 

 

다 먹고 나오면 입구에 아이스크림과 뻥튀기가 있다. 무료이다.

 

 

 

 

미니 뻥튀기에 아이스크림을 퍼서 담아 먹으면 된다.

뻥튀기가 콘인 셈이다.

행복한 갈비집 음식들이 모두 괜찮아서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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