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동생이 밥을 사주겠다며 내가 좋아하는 회쪽으로 얘길 하길래 회와 함께 스끼다시가 어느정도 나오는 곳이면 좋겠다 했더니 여기저기 검색해 본 결과 금강회초밥이 괜찮아 보인다고 해서 와 보게 되었다. 점심에 만나서 먹었기에 점심특선으로 주문을 했더니 흑임자죽과 애피타이저용 음식이 나왔다. 오징어훈제와 새우회 그리고 타코와사비이다. 이중에서 타코와사비가 맛있었다. 샐러드인데 소스를 유난히 좋아하는 나에겐 이 샐러드는 그냥 그랬었다. 초밥. 초밥을 굉장히 좋아라 해서 어디서든 초밥이 곁들이로 나오면 너무나도 잘 먹는다. 세종류가 두피스씩 나오는거 보니 각각의 초밥을 하나씩 먹으면 된다. 밥이 찰지고 맛있어서 더욱 좋았던것 같다. 생선튀김탕수인데 생선보다는 버섯이나 가지로 만든 탕수였으면 더 맛났을것 같다...
요즘엔 골목골목마다 식당들이 즐비하지만 식당들 못지않게 카페들도 참 많이 생기고 또 없어지기를 반복한다. 그리고 카페들도 예쁜카페들이 얼마나 많이 생기는지 가보고 싶은 맘이 생기게 만드는 카페들도 넘쳐나기에 경쟁에서 살아남을려면 커피맛도 중요하지만 디저트나 인테리어도 꽤나 신경써야 할 듯 싶다. 대구 법원 맞은편에 핑크빛 블링블링한 카페가 눈길을 끌길래 들어가 보았다. 꽤나 높은 크기의 카페 입구가 인상적이다. 가까이에서 찍으면 카페입구 전체가 카메라에 다 담기질 않는다; 층고가 높은 천정에 달려있는 조명도 예쁘게 보이더라. 카페 내부가 많이 넓지는 않아서 테이블이 많지는 않았지만 나름 테이블 세팅들도 괜찮았었고 소품들로 꾸며놓은 것들이 아기자기 괜찮은 편이였었다. 주문하는 카운터인데 이곳도 화사한 색감..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가면 굉장히 많은 식당들이 있지만 그중에 피에프창에 가서 음식을 먹어본 사람들이 많길래 그 맛이 궁금해서 나도 가서 먹어 보았다. 피에프창은 신세계백화점 8층에 위치해 있다. 시그니쳐 2인세트를 주문했는데 세트에 포함된 음료는 먹고 싶은걸 고르면 되는것이다. 그래서 콜라와 핑크 레몬에이드를 골랐었는데 콜라는 누구나 아는 그맛이지만 핑크 레몬에이드는 내 입에 좀 맞지 않았었다. ㅜㅜ 핑크 레몬에이드는 호불호가 있을것 같다. 시그니쳐 2인세트 메뉴에 메인 메뉴 두가지가 나오는데 그중에 하나가 창스 치킨레터스랩이다. 이 메뉴가 피에프창의 시그니쳐 메뉴이다. 그래서 꼭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였는데 기대만큼 정말 맛있었다. 아삭한 양상추에 볶은 닭고기와 튀긴 라이스를 함께 넣고 소스를 뿌려서 싸..
동생이 사는 침산동에 수페부엌이 생겨서 맛있어 보인다고 같이 가보자 해서 여러명이 먹으러 갔다. 메뉴는 통일 시키지 않고 여러가지 다양하게 시켜서 맛을 보았다. 피자 도우가 굉장히 특이하다. 미니식빵 여러개를 겹쳐서 고르곤졸라 치즈를 올려 구웠는데 일반적인 피자와 달리 포크나 스푼으로 퍼 먹는 형식이다. 피자맛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평상시 도우가 얇은 것을 좋아하는 나로선 일반도우가 좀 더 나은것 같다. 주문한 메뉴중 양념맛이 가장 내입에 딱맞는 메뉴가 숯불 불고기 해산물 볶음밥이였다. 기대하지 않았던 메뉴였는데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었다. ㅎ 수페부엌의 시그니쳐 메뉴이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동생이 주문한 것인데 일반적인 파스타와 달리 국물이 있는 파스타이며 매콤한게 일반적인 파스타와 달라서 독특했었고 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