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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동생을 만나러 동성로에 나갔다.

동생은 요즘 시험 준비로 인해 스터디 모임을 하고 있는데 장소가 동성로여서 스터디모임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내가 동성로로 나가서 동생을 만났고 같이 저녁을 먹었다.

어딜갈까 여기저기 참 많이 찾아보다가 저녁 먹기 애매한 시간이다보니(동생을 만난 시간이 오후 4시경) 주로 브레이크타임에 걸렸고 브레이크타임이 없는 곳으로 찾다가 발견한 곳이 호어모아이다.

 

 

호어모아 외관모습이다.

다 먹고 나올때 찍었더니 조금은 어두어진 느낌~

호어모아는 골목골목 안쪽에 있다보니 찾아가기 쉽지는 않았다.

동성로 호어모아이긴 해도 위치는 반월당 쪽에 더 가깝다.

 

 

 

 

호어모아 내부모습이다.

호어모아는 앞산에 본점이 있고 동성로에 생긴지는 약 1년정도 된 것 같다.

 

 

 

 

인테리어가 나름 이쁜편이다.

 

 

 

 

테이블 한켠에 이렇게 꾸며 놓은것도 왠지 눈길이 간당~

 

 

 

 

앞산 키햐아, 소가담, 핑퐁스낵, 동성로 호어모아, 월성동 호이안식탁을 센치밀리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호어모아의 메뉴들이다.

우리는 호놀룰루 카츠덮밥과 감베리 제노베제를 주문했다.

 

 

 

 

음료는 핑크 레몬에이드를 주문했다.

사진의 윗쪽에 보면 호어모아의 오픈시간 클로즈 시간이 적혀있다.

오전 11시 반에 문열고 밤 10시에 문을 닫는데 브레이크타임이 없다. 참고하시길~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에피타이저가 나온다.

어떤 메뉴를 주문하든 저 에피타이저가 항상 나오는것 같더라.

리코타치즈 위에 구운 방울 토마토를 올리고 발사믹 소스를 뿌려서 내어 주는데 맛이 좋더랑~ ^^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다.

 

 

 

 

핑크 레몬에이드. (가격 4,500원)

나는 레몬에이드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호어모아의 레몬에이드는 맛이 좋더라. ㅎ

 

 

 

 

감베리 제노베제. (가격 15,000원)

 

 

 

 

바질페스토와 페페론치노로 만든 오일소스에 새우를 곁들여 낸 바질향이 가득한 그린파스타이다.

새우가 생각보다 꽤 많이 들어 있었고 파스타가 맛있었다.

 

 

 

 

호어모아의 신메뉴 호놀룰루 카츠덮밥. (가격 9,500원)

 

 

 

 

부드러운 안심카츠와 마요소스에 와사비를 곁들인 호어모아의 특제 가츠덮밥이란다.

안심카츠 아래에 밥이 있는데 밥에도 양념 소스가 곁들여져 있어서 맛있었다.

그리고 접시 가장자리에 와사비와 홀그레인 머스타드가 곁들여져 있다.

 

 

 

 

안심카츠 한조각에 와사비를 곁들여 먹으니 맛있었다.

안심카츠 한조각과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같이 곁들어 먹어도 맛있다.

식성에 맞는걸로 골라 먹으면 될 것 같다.

나는 와사비랑도 먹고 홀그레인 머스타드랑도 먹고.. ㅎ

밥이든 소스든 모자라면 언제든 더 주신다고 웃으면서 말씀하셔서 먹는내내 기분이 좋더라. ㅎ

 

 

 

 

음식을 다 먹고 나면 후식으로 딸기쨈이 들어간 수제요거트를 내어 주신다.

호어모아의 음식들은 다 맛있어서 싹싹 다 비웠는데 후식으로 내어준 수제요거트만 입에 맞지 않아서 남기고 나왔다.

수제요거트 대신에 커피나 따뜻한 티를 주셨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

무튼 호어모아는 다른 메뉴들도 궁금해서 또 들리고픈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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