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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전 석달에 한번씩 볼일이 있어서 항상 대전엘 갔었다.
대전을 당일치기로 다녀오면서도 점심 저녁 두끼는 꼭 해결을 하고 왔었고 그때마다 다른곳에 갈때도 있지만 매번 단골처럼 한번씩 꼭 들르는 곳도 있다.
오늘 포스팅 하는 이곳은 내가 대전에 살 때 한번씩 갔었던 곳으로 근처 살았으면 자주 갔을 곳이기도 하다.
대전 삼성동에 위치한 현암기사식당은 말그데로 기사님들이 자주 가는 식당인데 싸고 맛있어서 소문이 나다 보니 일반인들도 아주 많이들 간다.
현암기사식당은 단일메뉴이다. 백반 하나.
그래서 들어가면서 몇개요~라고 하면 주문은 끝이 난다.
백반 주문 후 기다림 거의 없이 초스피드로 음식들이 차려진다. 보여지는 이것이 백반 한상 차림이다.
현암기사식당의 백반 값은 내가 처음에 갈때만 해도 5천원짜리 한장만 있으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그러니까 꽤 오래전 이야기네. 몇년전인지 기억도 안나니까.
그 뒤로 가격이 조금씩 오르더니 지금은 백반 가격이 6,500원 하더라.
열가지가 넘는 각종 반찬에 국에 것도 모든게 다 무한리필까지 되는 곳이니 5천원 하던 시절엔 그저 그 가격에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해야 했었고 지금도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았으니 가격대비 성능비가 꽤 좋은 곳이여서 이곳 감히 추천해 본다.
예전엔 가게가 그리 크지 않았고 주차장도 따로 없었는데 지금은 원래 있던 가게자리에서 옆으로 옮겨 가게를 크게 지어 넓혔고 주차장도 따로 있어서 밥 먹기는 더 좋아진 것 같더라.
나오는 반찬은 항상 똑같이 나오는것들도 있지만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것들도 있으니 매일 가도 어쩌면 질리지 않을수도 있을 것 같다. ㅎ
제육볶음.
아마 항상 똑같이 나오는 것중에 하나일 것이다.
꽁치구이. 얘도 아마 꼭 나오는 것 중 하나.
잡채.
김치.
양념게장.
취나물된장무침.
가지무침.
어묵볶음.
꽈리고추멸치볶음.
오이김치.
위에도 언급했지만 현암기사식당에 나오는 모든 음식들은 무한리필이 된다.
일반 반찬 몇가지는 셀프바에서 직접 먹고 싶은 만큼 갖다 먹으면 되고 셀프바에 없는 반찬들은 이모님들께 더 달라고 요청하면 더 갖다 주시니까 먹고싶은만큼 드시면 되지만 너무 과식하지 마시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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