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 알았던 사람이 부산 기장쪽에 대게요리를 아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한번 가보라고 했었는데 그 당시 여러가지 사유로 못가보다가 뒤늦게 대게가 먹고 싶어 찾아가 보게 되었다. 기장의 대게만찬은 더이스트인부산의 3층에 위치해 있는데 건물 규모나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주차시설도 넓고 잘 되어 있다. 건물도 크고 대게만찬의 대게 수족관도 엄청 크고 많은데 어째 찍어놓은 사진이 하나도 없네. ㅜㅜ 대게만찬은 3층에 도착하면 일단 대게를 먼저 선택하게 된다. 대게의 크기와 갯수 등을 선택하고서 무게를 달고 나온 값을 그 자리에서 일단 먼저 계산하게 된다. 대게 선택 후 결제한 뒤에는 직원의 안내에 따라 자리에 착석하게 되는데 앉아서 먹을때도 인당 상차림 비용을 따로 지불해야 한다. 대게만..

예전에 오빠랑 둘이 기념일 기념하기 위해 센도리를 다녀왔었고 먹었던 사진을 인스타에 올렸더니 친구가 맛있겠다고 먹고 싶다고 하길래 날잡아 친구들에게도 한번 쏘게 되었다. 들안길에 있는 센도리. 랍스터 코스요리집인데 내부 인테리어가 나름 괘안타~ ㅋ 센도리 메뉴들. 우리는 센도리코스로 주문했다. 지금은 센도리코스가 저 가격이 아니니 그냥 참고만 하시길. 센도리 코스를 주문하면 맨 먼저 샐러드가 나온다. 매생이죽. 불고기샐러드. 그리고 무알콜홍초칵테일. 첨에 이걸 주시길래 엇~ 운전땜에 안돼요~ 했더니 무알콜이랜다~ ㅋ 분위기 낼 수 있어서 좋았다. 도토리묵사발. 감바스 알 하이오. 새우가 꽤 많이 들어있다. 고르곤졸라피자. 돈까스. 문어숙회. 튀김들(새우와 당근 그리고 고추). 샐러드와 죽 이외에 7가지 ..

어젯 밤 회가 먹고 싶어서 노랠 불렀더니 먹자고 해서 눈누놘놔 배민에 주문을 했더랬다. 예전에도 배민에 주문을 해서 여러가지 참 많이 시켜 먹었었지만 거리두기를 한 뒤론 더더욱 배민에 주문을 많이 했던 것 같당~ 배민에 올라와 있는 횟집중에 회 상태도 좋고 스끼도 맘에 들고 가격도 적당한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 있는데 이곳은 다른곳들과 차별되는게 스끼에 초밥을 준다. 스끼로 나오는 초밥의 퀄리티가 나쁘지가 않더라. 회도 좋아라 하지만 초밥을 유달리 좋아하는 나에게는 큰 메리트였고 한번 주문해서 먹어본 뒤로는 회 주문시 꼭 이집에다 주문을 하는 편이다. 평일에 주문할시 리뷰이벤트를 한다고 하면 서비스로 초밥을 하나 더 주기 때문에 스끼 초밥에 서비스 초밥 총 2팩의 초밥이 오는 짱 좋은 시스템~ ㅋ 대신..

몇해전 봄, 동성로 2.28공원 근처에 LP바가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어 어느날 날잡아 다녀온적이 있었다. 한참 LP에 빠져서 새 LP를 사기도 하고 중고 LP를 사러 돌아다니기도 했었던.. 그런 찰나에 알게 된 곳이여서 한밤중 동성로 나들이를 했었지. ㅎ 쭉 걸어나가면 2.28공원이 나온다. 그리 멀지 않은 골목 안쪽에 제임스레코드는 있다. 파란칠이 되어 있어서 눈에 확 띄는 곳. 내부는 넓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좁지도 않았었다. 바 자리에 외국인 손님들이 주로 앉아 있었고 이곳 분위기상 평상시 외국인 손님들이 많이들 오는 것 같더라. 바 자리가 비어 카운터와 바 자리를 제대로 볼 수 있게 되어서 그때서야 사진에 담아보았다. 벽쪽에 꽂혀 있는 LP들.. 음악은 주로 사장님이 틀고 싶은걸로 틀어 주시지만 ..

예전 어느날, 제부가 대구에 맛있는 짬뽕집이 있는데 먹으러 가자고 동생한테 얘길 했다면서 나한테 같이 가자고 연락이 왔었다.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하면 난 무조건 오케이다. ㅎㅎ 제부차를 다 함께 같이 타고 움직였었는데 차안에서 제부가 말하기를 현짬뽕 집은 항상 사람들이 많아서 줄서서 먹는 곳이기에 빈자리 구하기가 힘들수 있으니 차에서 내리면 바로 식당으로 들어가서 자리가 있는지 확인하라고 해서 나랑 동생은 주차하기전에 먼저 차에서 내리자마자 식당안으로 총알같이 뛰어 들어갔었다. 빈자리 있냐고 주인께 물어봤더니 정말 운좋게도 딱 한테이블이 비어서 우리는 기다림 없이 음식을 먹을 수 있었고 빈자리가 있음을 확인하고 나서야 제부는 근처 골목에 주차를 하고서 뒤늦게 식당으로 들어왔다. 벽 한켠에 사인 액자..

예전 형제모임때 울친오빠가 크게 한턱 쏜 뒤로 자미성의 음식들 특히 궈바로가 생각나서 그 뒤에 또 방문을 하게 되었다. 물론 그것을 먹기 위해 봉무동에 출똥~한 것은 아니고 오빠랑(친오빠 아님;) 봉무동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식사 시간이 되어서 오빠에게 궈바로 맛을 보여주고 싶어서 자미성에 들려본 것이다. 이날은 형제모임때처럼 거한 요리들이 아닌 간단히 짬뽕과 짜장 그리고 미니 궈바로를 주문해서 먹었다. 오빠가 먹은 얼큰낙지짬뽕. (가격 9,000원) 낙지가 큼직한게 들어가 있다. 맛 보통~ 내가 먹은 간짜장. (가격 6,000원) 맛 보통~ 미니 궈바로(찹쌀탕수육). (가격 13,000원) 궈바로는 일반 탕수육하고 달리 찹쌀반죽으로 튀겨서 나오기 때문에 쫄깃 바삭하면서 맛있었기에 그 맛을 한번 맛보게..

지금은 현금을 쓸 일이 크게 없어서 동전이 잘 생기지 않는 편이지만 예전엔 어찌어찌 하다보면 각종 단위의 동전이 자주 생겨서 저금통을 만들어 놓고 저축 아닌 저축을 한적이 있다. 저축이라기보다는 동전 모으는 용도랄까.. 플라스틱으로 된 돼지저금통을 사서 동전 넣고 다 차면 배를 갈라 빼 내 쓰고 버리고 하다가 인테리어 효과도 있는 사기로 된 예쁜 돼지 저금통을 사서 거기에 넣는 재미로 모았던 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언젠가 동전이 꽉차서 더이상 들어가지 않길래 꺼내서 은행에 가 지폐로 바꾸었더니 돈이 꽤 많더만~ ㅎㅎ 그걸로 뭘 할까 고민하다가 동생이 중식코스요리를 먹고 싶어 했던 것이 생각나 동생을 불러 한턱을 쐈었다. ㅋ 우리가 간곳은 북구 노원동에 위치한 예원 이라는 중식당이다. 우리집에선 멀지만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