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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친구 생일날 생일 당사자인 친구가 앞산에 있는 꼬막집을 가자고 해서 가보게 된 곳이다.

우리는 각자의 생일이 되면 당사자가 먹고 싶다는 곳으로 가서 밥을 먹는 규칙을 세웠었는데 이날 생일자가 김경희벌교꼬막정식집에 가자고 하더라.

나는 꼬막을 워낙 좋아하는 터라 대구에서 맛있는 꼬막집을 찾고 있었는데 이집이 그런집이길 바라면서 찾아갔었지.

이날은 외관도 메뉴판도 찍는걸 잊어버린 날이다.;;

식당 위치는 앞산 빨래터 공원 앞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공간은 가게 앞에 약 2~3대정도 델 수 있는게 다이고 건물 뒷편으로 돌아가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긴 한데 협소하기에 주차할 곳이 마땅찮으면 근처에 보고 알아서 데야 한다.

김경희벌교꼬막정식집에 가게 되면 대체적으로 새꼬막정식을 많이들 먹나 보더라.

그래서 우리도 가게에 들어가서 자리에 착석 후 새꼬막정식(가격 1인 15,000원)으로 주문을 했었다.

 

 

 

 

 

새꼬막정식을 주문하면 일단 요 기본찬들이 나온다.

꼬막간장절임, 도토리묵사발, 해파리냉채, 잡채, 콩나물무침, 양념간장.

 

 

 

 

 

호박죽도 나오는데 에피타이저 치고는 양이 적지가 않다.

 

 

 

 

 

기본찬 이외에 단호박 튀김과..

 

 

 

 

 

꼬막전이 나온다.

 

 

 

 

 

그리고 나온 구운꼬막과 삶은꼬막.

 

 

 

 

 

요건 구운꼬막.

 

 

 

 

 

요건 삶은꼬막.

 

 

 

 

 

그렇게 꼬막전과 구운꼬막 그리고 삶은 꼬막을 먹고 있으니 다른 음식들이 나온다.

 

 

 

 

 

꼬막무침.

 

 

 

 

 

된장찌개.

 

 

 

 

 

꼬막무침을 넣고 비벼 먹을 수 있게 참기름 조금과 김가루가 들어가 있는 큰 대접도 함께 나온다.

이집에 가자고 했던 친구는 맛있다고 잘 먹던데 내 입엔 그냥 그랬다. ㅜㅜ

수성못쪽에 있는 꼬막집도 팔공산에 있는 꼬막집도 그리고 앞산에 있는 꼬막집 모두 다 내 입에 맛있는 곳이 없었다.

으헝~~ ㅠㅠ 순천의 그 꼬막집을 다시 찾아가야 할라나? 히융~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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