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중촌동 맛집] 서울북어 : 북어탕

나는 분기별로 대전에 볼일을 보러 간다.

대전에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기에 점심 저녁 두끼를 해결하고 오는 편이지만 매번 점심은 북어탕을 먹는편이다.

대전의 서울북어처럼 대구에서 맛있게 하는 북어탕 집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이유일수도 있다.

무튼 자주 먹을 수 없기에 한번 가게 되면 꼭 먹고 오는 맛집이다.

 

 

서울북어 외관모습이다.

선치과병원 뒷쪽 골목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북어는 자체 주차장(식당 오른쪽)을 완비하고 있지만 만차일 경우 선치과병원 주차장(식당 왼쪽)도 이용 가능하다.

일요일은 휴무이며 오전 9시반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한다.

브레이크타임이 없어서 아무때나 가서 먹을 수 있으며 아침부터 오픈을 하기에(물론 일반적인 출근시간전 식사는 안될것 같다) 오전에 조금 늦은 아침도 해결 가능해서 좋다.

 

 

 

 

서울북어 내부모습이다.

식사 하러 들어갔을땐 만석이였지만 나올때는(오후2시52분) 점심 손님 다 빠진 상태라 내부 사진도 찍어 보았다.

내부가 깨끗하고 넓은 편이며 사진의 왼쪽편으로 테이블식 자리가 더 있고 오른쪽편으론 단체손님도 받을 수 있는 좌식테이블이 있는 룸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서울북어 메뉴들이다.

늘 북어탕을 주문해서 먹는다.(북어탕 가격 8,000원)

 

 

 

 

북어탕을 주문하면 이렇게 내어 주신다.

 

 

 

 

익은 빨간 김치.

익힌 김치를 싫어하는 사람이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곰삭은 이 김치가 먹을수록 젓가락이 가게 되는.. 북어탕과 함께 먹으면 궁합이 맞아서 잘 먹게 된다.

 

 

 

 

익은 하얀 김치.

물김치 인것 같기도 한데 이것또한 곰삭은 정도가 빨간 김치와 비슷하다.

고춧가루가 들어갔다와 안들어갔다의 차이정도?

무튼 이것또한 자꾸만 젓가락이 가게 된다.

 

 

 

 

부추무침.

심심한듯 무친 이 부추무침도 먹다보면 자꾸만 먹게되는.. ㅋ

 

 

 

 

그리고 황석어젓(황세기젓).

이게 정말 요물이다. ㅎㅎ

저런 종류의 젓갈을 좋아하지 않는 내가 서울북어에서 북어탕과 함께 어쩌다 한 젓가락 맛을 보고 나서는 그 이후로 특히 서울북어 집에서 저 황석어젓(황세기젓)을 꼭 먹는다. 아니 많이 먹는다.

황석어젓(황세기젓) 한 젓가락과 함께 북어탕을 먹게 되면 북어탕 맛이 배가 되는 느낌이랄까~

정말 맛있다. 어디에서 황석어젓(황세기젓)을 구입하는지 궁금할 정도이다.

서울북어 가게 된다면 저 황석어젓(황세기젓)을 꼭 드셔보시길 바란다.

 

 

 

 

다진 청양고추.

취향것 북어탕에 넣어 먹으면 된다.

 

 

 

 

고춧가루. 이것또한 취향것~

 

 

 

 

북어탕~

꽤 큰 그릇에 큼지막한 북어 덩어리들과 두부, 팽이버섯, 부추, 달걀지단, 콩나물등이 들어가 있다.

진하면서도 깔끔하고 시원한 맛의 북어탕은 맛있어서 자꾸만 중독되는 느낌이 들며 한그릇 먹고나면 뭔가 든든하게 보양한 느낌도 들어서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

대전 서울북어의 북어탕 정말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