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앞둔 동생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맛난걸 사주었었다. 동생은 그 많은 먹거리중에서 유난히 해물류를 엄청 좋아라 한다. 그래서 해물류 음식을 보게 되면 젤 먼저 동생이 생각날 정도이다. 수성구 황금동 들안길 쪽에 해물탕과 해물찜을 잘하는 곳이 있는것 같아서 동생을 데리고 가보게 되었다. 울릉도해물탕 외관 모습인데 왠지 정감이 가는 인테리어다. 주차장 자리는 꽤 넓은 편이다. 내부는 엄청 넓어서 자리가 많아 좋았었다. 해물탕과 해물찜 중 우리는 해물찜을 주문했다. 국물이 있는 해물탕을 먹을까 하다가 해물찜을 주문하면 백합탕이 기본으로 같이 나오길래 해물찜으로 주문을 하게 되었다. 메뉴를 고르고 주문을 하게 되면 저렇게 기본상을 차려주신다. 그냥만 봐서는 정말로 고기이다. 근데 저게 콩으로 만든 고기..
어느날 동생이 밥을 사주겠다며 내가 좋아하는 회쪽으로 얘길 하길래 회와 함께 스끼다시가 어느정도 나오는 곳이면 좋겠다 했더니 여기저기 검색해 본 결과 금강회초밥이 괜찮아 보인다고 해서 와 보게 되었다. 점심에 만나서 먹었기에 점심특선으로 주문을 했더니 흑임자죽과 애피타이저용 음식이 나왔다. 오징어훈제와 새우회 그리고 타코와사비이다. 이중에서 타코와사비가 맛있었다. 샐러드인데 소스를 유난히 좋아하는 나에겐 이 샐러드는 그냥 그랬었다. 초밥. 초밥을 굉장히 좋아라 해서 어디서든 초밥이 곁들이로 나오면 너무나도 잘 먹는다. 세종류가 두피스씩 나오는거 보니 각각의 초밥을 하나씩 먹으면 된다. 밥이 찰지고 맛있어서 더욱 좋았던것 같다. 생선튀김탕수인데 생선보다는 버섯이나 가지로 만든 탕수였으면 더 맛났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