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어느날, 제부가 대구에 맛있는 짬뽕집이 있는데 먹으러 가자고 동생한테 얘길 했다면서 나한테 같이 가자고 연락이 왔었다.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하면 난 무조건 오케이다. ㅎㅎ 제부차를 다 함께 같이 타고 움직였었는데 차안에서 제부가 말하기를 현짬뽕 집은 항상 사람들이 많아서 줄서서 먹는 곳이기에 빈자리 구하기가 힘들수 있으니 차에서 내리면 바로 식당으로 들어가서 자리가 있는지 확인하라고 해서 나랑 동생은 주차하기전에 먼저 차에서 내리자마자 식당안으로 총알같이 뛰어 들어갔었다. 빈자리 있냐고 주인께 물어봤더니 정말 운좋게도 딱 한테이블이 비어서 우리는 기다림 없이 음식을 먹을 수 있었고 빈자리가 있음을 확인하고 나서야 제부는 근처 골목에 주차를 하고서 뒤늦게 식당으로 들어왔다. 벽 한켠에 사인 액자..
작년 제부 생일때 울동네에 있는 팔선생에 가서 생일밥을 사줬었다. 제부 생일이긴 하지만 팔선생의 팔보해물을 맘에 들어 했던 동생 때문에 생일밥을 팔선생에서 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뭐 제부는 아무거나 다 잘 먹으니 해물 좋아라 하는 동생이 가고 싶다고 하니 제부도 오케이 했던것 같다. ㅋ 동생이 맛있다고 좋아했던 팔선생의 팔보해물이다. (가격 38,000원) 다른 중식당에서 판매하는 팔보채랑 같은 메뉴인데 팔선생의 팔보해물은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다. ㅠㅠ 하지만 지금껏 중국집에서 먹었던 팔보채 중에서 맛은 가장 낫더라. ㅎ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싼게 흠이라서 그렇지 맛은 굉장히 좋으니 팔선생의 팔보해물 추천드린다. 동북꿔바로우. (가격 18,000원) 간장소스로 맛을 낸 중국 동북식 탕수육이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