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팔공산에 밥 먹으러 갔다가 팔공산 분수대 광장쪽에 산책을 잠시 하였는데 그 주변에 카페가 있길래 우연찮게 가보게 된 곳이다. 달코롬디저트 외관모습. 주문을 하고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 창문에 저런 문구가 새겨져 있더라. '당신이 있어 어제보다 좋은 오늘' 저 몇글자에 괜히 기분 좋아지고 미소 짓게 되더라. :) 작은 소품 하나하나에도 신경 쓴 모습이 보였고 저런 작은 소품으로도 카페 분위기가 더 이쁘게 사는 것 같다.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주문한 것들이 나왔다. 밥 먹은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였기에 각각 커피를 마시기엔 배가 너무 부를 것 같아서 커피는 하나만 주문하고 대신 마카롱 맛을 보고 싶어서 마카롱 두개를 주문하게 되었다. 카페라떼. 예쁜 하트가 그려진 카페라떼~ 맛은 보통정도~ 티라미수 마카..
며칠전 형제모임이 있었다. 일년에 세번 모이는 형제모임. 우린 삼남매이다. 명절때 얼굴을 보지만 더 자주 더 많이 보고 살잔 뜻에서 모임을 한지 내년이면 벌써 십년이 되어간다. 각자 바쁘게 살면서 일부러라도 시간을 빼서 얼굴 보고 밥 한끼 같이 먹는 것이 반복되다 보니 참으로 좋더라. 만나서 별말 하지 않아도 그저 그런 시간이 한살 한살 나이먹다 보니 더욱 소중하고 좋은 추억으로 남는것 같아서 더 좋은것 같다. 팔공산에 위치한 브런치카페 프라그란자. 모이는 장소로 정해진데가 브런치카페라고 해서 먹을게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다른 브런치카페랑 다르게 메뉴가 일반 레스토랑에서 나올법한 메뉴이길래 맘이 놓였었다. ㅋ 팔공산에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규모가 꽤 크다. 프라그란자 입구를 들어서면 브런치카페답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