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부부 결혼기념일 식사자리에 나까지 초대를 했는데 메뉴가 탐탁치 않으면 안갈려고 했다가 마라전문식당에 간다고 하길래 두말없이 참석을 했다. ㅋㅋ 나는 마라 열풍과 상관없이 마라소스를 참 좋아하기 때문이다. 마라선생 내부모습이다. 외관모습을 찍지 못했다. 마라는 중국 사천 지방의 향신료로 혀가 마비될 정도로 맵고 얼얼한 맛을 뜻한다고 하는데 마라선생 내부 인테리어도 중국스럽게 빨갛다~ ㅎ 주문을 하고 나면 기본으로 내어 주는 것들이다. 양파장아찌와 짜샤이무침 그리고 양배추샐러드인데 저 샐러드 맛이 일반적이지 않고 특이했다. 주문한 메뉴중 꿔바로우가 먼저 나왔다. 마라식당에서 주문한 꿔바로우라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덩어리가 크기 때문에 가위를 달라고 해서 잘라 먹으면 된다. 꿔바로..
동생이 사는 침산동에 수페부엌이 생겨서 맛있어 보인다고 같이 가보자 해서 여러명이 먹으러 갔다. 메뉴는 통일 시키지 않고 여러가지 다양하게 시켜서 맛을 보았다. 피자 도우가 굉장히 특이하다. 미니식빵 여러개를 겹쳐서 고르곤졸라 치즈를 올려 구웠는데 일반적인 피자와 달리 포크나 스푼으로 퍼 먹는 형식이다. 피자맛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평상시 도우가 얇은 것을 좋아하는 나로선 일반도우가 좀 더 나은것 같다. 주문한 메뉴중 양념맛이 가장 내입에 딱맞는 메뉴가 숯불 불고기 해산물 볶음밥이였다. 기대하지 않았던 메뉴였는데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었다. ㅎ 수페부엌의 시그니쳐 메뉴이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동생이 주문한 것인데 일반적인 파스타와 달리 국물이 있는 파스타이며 매콤한게 일반적인 파스타와 달라서 독특했었고 맛 ..